6월 11일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특화서비스) 원예치료 프로그램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 5명과 함께 

원예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주의할 점과 분갈이활동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오늘의 수업 재료는 ‘베고니아’라는 식물로 원예치료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보통 꽃이 시드는 것에 대해 ‘아깝다.’, ‘버리기 싫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셨는데요. 

치료사선생님께서는 “꽃이 어르신께 행복을 드렸으면 소명을 다 한 것이니 버려라.”라고 이야기하자, 

어르신들께서는 모두 고개를 끄덕이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셨습니다.

분갈이 활동을 하기 전 어르신들은 가장 이쁜 꽃을 골라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 어르신께서는 “초등학교 이후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데 너무 재미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림을 다 그린 후 분갈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조심조심 꽃을 새로운 화분에 옮겨 담으며, 어르신들께서는 꽃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을 하시기도 하고 

물은 얼마나 줘야하는지 질문이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분에 장식품을 꽂아주면 분갈이 활동 끝!!

어르신들께서는 분갈이를 한 식물을 집에서 잘 키워보겠다고 하며 소중하게 안고 귀가하셨습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