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물결 법장 대종사 15일 영결식 동참”
등록일 : 05-09-26 17:52
조회 : 1,547
“3만 물결 법장 대종사 15일 영결식 동참”
장의위, 초재 수덕사, 막재는 조계사서 봉행
종정 법전 스님,“법구 기증 계기 종도 화합”
도움 받은 최예슬 어린이, 감사의 편지 낭독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15일 영결식에 적어도 3만 사부대중이 운집, 생사 분별의 망상을 크게 떨치신 법장 큰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긴다.
장의위원회는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될 예정인 법장 대종사의 영결식에 적어도 2~3만명의 인파가 동참할 것으로 보여, “우정국로 일대의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9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법장 대종사 영결식은 명종과 개식에 이어 삼귀의, 영결법요(원명, 능허 스님), 행장 소개(적명 스님), 추도 입정, 영결사(장의위원장 현고 스님), 법어, 추도사(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 각계 대표 조사, 각계 대표 헌화, 문도대표 지만 스님 인사 등 순으로 엄수된다. 평소 세상에 드러나지 않게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데 앞장서 온 법장 대종사로부터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최예슬(13세 서울 효제초 6년) 어린이는 ‘큰스님께 올리는 편지’를 낭독하면서 큰스님의 도움에 대해 작은 정성으로 답한다.
법장 대종사의 법구를 동국대 일산병원에 기증함에 따라, 다비식 없는 영결식이 엄수한 직 후 장의위원회는 법장 대종사의 위패 및 영정, 대종사 법계품서증, 불자, 훈장 등 유품은 수덕사로 이운한다. 법장 대종사의 초재는 수덕사에서, 49재의 막재는 조계사에서 각각 봉행한다.
12일 오후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과 장의위원회로부터 “법장 대종사의 법구를 병원에 기증하기로 했다”는 의결 사항을 보고 받은 종정 법전 큰스님은 “성직자는 공인이므로 사회를 향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법장 총무원장의 법구 기증을 계기로 승가 정신을 되찾고 종도가 화합도록 하라”며 가르침을 내렸다.
법보신문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2005-09-14/819호>
장의위, 초재 수덕사, 막재는 조계사서 봉행
종정 법전 스님,“법구 기증 계기 종도 화합”
도움 받은 최예슬 어린이, 감사의 편지 낭독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15일 영결식에 적어도 3만 사부대중이 운집, 생사 분별의 망상을 크게 떨치신 법장 큰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긴다.
장의위원회는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될 예정인 법장 대종사의 영결식에 적어도 2~3만명의 인파가 동참할 것으로 보여, “우정국로 일대의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9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법장 대종사 영결식은 명종과 개식에 이어 삼귀의, 영결법요(원명, 능허 스님), 행장 소개(적명 스님), 추도 입정, 영결사(장의위원장 현고 스님), 법어, 추도사(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 각계 대표 조사, 각계 대표 헌화, 문도대표 지만 스님 인사 등 순으로 엄수된다. 평소 세상에 드러나지 않게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데 앞장서 온 법장 대종사로부터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최예슬(13세 서울 효제초 6년) 어린이는 ‘큰스님께 올리는 편지’를 낭독하면서 큰스님의 도움에 대해 작은 정성으로 답한다.
법장 대종사의 법구를 동국대 일산병원에 기증함에 따라, 다비식 없는 영결식이 엄수한 직 후 장의위원회는 법장 대종사의 위패 및 영정, 대종사 법계품서증, 불자, 훈장 등 유품은 수덕사로 이운한다. 법장 대종사의 초재는 수덕사에서, 49재의 막재는 조계사에서 각각 봉행한다.
12일 오후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과 장의위원회로부터 “법장 대종사의 법구를 병원에 기증하기로 했다”는 의결 사항을 보고 받은 종정 법전 큰스님은 “성직자는 공인이므로 사회를 향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법장 총무원장의 법구 기증을 계기로 승가 정신을 되찾고 종도가 화합도록 하라”며 가르침을 내렸다.
법보신문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2005-09-14/8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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